* 데님이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르겠어.
하다가 큰 거(?) 다친다. 사실 의류나 의복을 전공하지 않는 이상 알기는 쉽지 않은 소재나 원단에 관한 전문용어들.
그중의 셀비지라는 단어는 최근에 알아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셀비지? 콩비지 먹는건가?하는 의구심은 접어두길...
-셀비지 데님의 정의 :
셀비지데님
보통 셀비지 데님이라하면 롤업하면 보이는 바깥부분의
재봉 마감처리 양끝부분이 흰색에 레드라인이 들어가있는 팬츠,
물론 맞습니다. 셀비지 데님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찾는 이유입니다, 바로 롤업했을때 보이는 레드스티치 때문에 찾는거겠죠?
셀비지데님? 생지데님? 의 차이
셀비지데님이나 생지데님 모두 겉보기엔 아무런 가공을 거치지않은 말그대로 쌩 데님원단입니다
하지만, 셀비지데님이 일반 생지데님보다 가격이 비싼이유는 뭘까요?
셀비지데님은 데님팬츠의 원조격인 미국의 리바이스에서 처음 데님팬츠를 제작할때 쓰던 (직접 사람이 데님원단을 짜던 구식)방식으로
제작한 데님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더 수월하게 뽑아내겠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데님원단의 올이 풀리지않도록 원단의 끝부분에 스티치로 마감한것이 시초가 되어
셀비지데님의 레드스티치가 탄생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보통 생지데님과의 또다른점은 수작업을 통해 직조를 한 셀비지데님은 처음엔 생지데님과 별다른점이 없어보이지만
데님특성상, 자주 착용하면서 생기는 워싱에서 생지데님과 다르게 셀비지데님은 더 거칠고 불규칙적인 워싱을 보인다고합니다
셀비지는 미국? 일본?
셀비지의 본고장은 미국이라 할수있지만 셀비지하면 대체적으로 일본을 더 떠올리게 되는데요.
1900년대 초반에 갑자기 늘어난 데님 수요를 구식기계를 이용해서는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가 없어서 현대식 기계로 전환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많은 구식기계들이 일본회사에 매입되었는데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일본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지금의 셀비지 강국이 되지않았나싶습니다
레드스티치만으로 셀비지데님을 표방하는 상품이 판을 치고있는데 , 셀비지 데님을 구입할 일이 있을시, 유명브랜드가 아니라면
꼭 잘알아보고 구입해야될것같습니다.
<상위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췌>
이정도면 아주 간단한 궁금증은 해결되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필자가 가지고있는 팬츠중의 셀비지 일것같은(워낙 아닌 제품들이 많다고하니 의심중) 에드윈 505데님팬츠
이놈도 조만간 수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네. 밑단 수선 들어가야겠다.
* 셀비지 데님!이라고하면 으레 팬츠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아식스운동화라니.
예전에 나이키의 허모사라는 놈이 있었다 데님소재로 되어 많은 힙합을 사랑하는 걸과보이들에게
인기가 상당했던 운동화.
현재는 나오지 않는구나 ㅠ.ㅠ 갑자기 이놈을 보니 그놈이 생각났음.
사실 유행은 진짜 돌고 돌고 클래식은 영원한듯하다.
* 요즘 스니커즈나 운동화를 보면 좀 날렵한 면도 있는데 이놈은 그런 느낌보다 편할것같다.
* 우동끈이 일품일세.
* 지금부터 본격적인 셀비지데님팬츠의 세계로...역시나 저 스티치(이번건 레드가 아닌 블루)
* 셀비지 넥타이도 있네.
* 역시나 기본이 되는 스티치의 모습
* 이건 NON-STITCH의 모습 그냥 오바로꾸만 쳐버렸네.
*워싱 및 에이징이 들어간 셀비지 데님의 세월의 흔적이란 말인가.
* 캬! 예쁘다.
* 빨강 파랑 노랑 녹색 여러가지 스티치의 모습
* 셀비지 데님의 지름신이 오기 시작. 있어도 사고싶은 욕망은 끝도 없구나.
* 이건 셀비지의 직조방식을 담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