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TURN-UP CUFFS * 턴업커프스. 이 무슨 얄궂은 영어 자막이냐 하겠지만. 수트나 클래식에 조금이라도 조예가 있으시다면 알 법한 단어들이다. 요즘 조금 미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전엔 항상 바지단을 길게 조금은 오버로 해서 입는게 버릇이였다. 왜그랬을까하면 이 난쟁이 똥자루 같은 기럭지를 어떻게든 커보이고 싶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길이가 오버된 바지를 적당한 신발(?)- 몇몇 신발들은 자신의 키를 조금은 극대화 보이게 하는 신비한 마법의 힘이 있다. 을 신어서 기존의 나의 키보다 4-5센치 요즘 유행하는 깔창까지 합세 하면 적어도 7센치는 거뜬히 플러스할수 있다. 당연히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숨어있는 굳은살과 깔창 신발의 아웃솔을 교묘하게 길디 긴 기장이 가려주고있는 것이였다. 하지만 2010년 클래식 의복에 관심을.. 더보기 이전 1 다음